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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시장 영향 제한적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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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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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세계 최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뱅가드의 신흥 시장에서의 펀드 벤치마크 변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현대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지난 9일 FTSE Emerging Transition 지수 발표로 뱅가드 신흥시장 펀드의 벤치마크 변경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며 “이 이벤트로 한국증시에서 유출되는 금액은 대략 9조2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자금 유출은 7월3일까지 25주간 진행될 것”이라며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이는 최근 신흥국 펀드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펀더멘털과 통화강세를 감안하면 이 같은 현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MSCI신흥국 지수에 포함된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불리한 반면 MSCI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FTSE에는 포함돼 있는 기업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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