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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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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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SK텔레콤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14일 SK텔레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7%(3500원) 오른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박종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 4881억원, 당기순이익 66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7%, 241.2% 증가할 것”이라며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완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포스코 지분과 부동산 매각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방통위가 이동통신사의 가입비 폐지를 추진한다고 보도되고 있다”며 “실제로 신규 가입자에 대한 가입비 폐지가 현실화되면 SK텔레콤은 연간 약 3000억원(2012년 가입비 2929억원 추정) 수준의 매출 감소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기존에 발생한 가입비가 3년 동안 분할돼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매출 감소 효과는 점진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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