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삼성전자發 자회사 급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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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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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4일 코스닥 고기능성 화학소재 및 휴대전화 전자부품업체인 유원컴텍에 대해 자회사 유원화양이 삼성전자와 중국 기업에 스마트폰 내장재 공급을 늘리며 급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석원 연구위원ㆍ최준근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전년보다 48% 성장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원화양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위원ㆍ최 연구원은 “중국 현지 업체로부터 매출 비중도 2012년 35%에서 올해는 43%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유원컴텍(14.7%)이 경쟁업체(8.7%)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분석했다.

유원화양은 2008년 유원컴텍, 중국 화양그룹이 각각 80%와 20%씩 출자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2014년 중국 심천증시 상장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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