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분과별 민생현장 방문..생생한 민심 수렴”(종합)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인수위 분과위별로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이를 새 정부 로드맵에 반영하기로 했다.

윤창중 대변인은 14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인수위 분과위별로 민생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민심을 수렴하고 이를 인수위가 작성하게 될 로드맵에 충실히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분과위별로 현장방문 계획을 국정 기획조정분과로 제출해 체계적인 민심수렴에 나서기로 했다”며 “현장방문은 언론에 충실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업무보고 끝나는 다음날 18일 오후 2시 인수위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박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과 인수위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각 분과위별로 행정부로부터 업무보고가 끝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분과위별로 1~2회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필요한 경우 더 개최할 것”이라며 “정책간담회 장소는 가급적 인수위원회에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