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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이르면 1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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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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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창조과학부 신설..18부2처18청으로 확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번 주 부처별 업무보고가 마무리된 직후 이르면 18일 정부조직개편안 시안을 발표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국정기획조정분과의 강석훈 인수위원은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가 굉장히 중요한 주”라면서 “업무보고와 토의가 맞물려가는 기간이라 바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인수위원은 금주 중이나 후반부에 개편안이 발표될 가능성에 대해 “새 정부 출범에 차질이 없고 국회 일정을 고려해서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가이드라인”이라면서 “국회를 통과하려면 여야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고 여기에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라고 언급해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조직개편안은 이후 공청회 등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 뒤 1월 임시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미 상당 부분 조직개편안에 대한 골격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기간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해양수산부 부활 △정보통신 생태계 전담조직 신설 등 3가지를 약속한 만큼, 큰 폭으로 개편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15부2처18청인 정부조직의 규모는 18부2처18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수위 안팎에서는 △정보통신 생태계 전담 조직으로 정보통신방송부 신설 여부 △경제부총리ㆍ복지부총리 등 `컨트롤타워‘ 탄생 여부 △중소기업청(지식경제부 외청)과 중소기업 비서관(대통령실)→중소기업위원회(국무총리 직속)와 중소기업 수석(대통령실) 격상 여부 등이 관심을 끈다.

한편 박 당선인은 다음주 새정부 첫 국무총리 인선 발표를 앞두고 총리와 조각 인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초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호남 총리론'이 부각됐지만, 경제 위기를 헤쳐나갈 개혁성있는 전문가가 적임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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