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잔 이야기 듣고 화나서…” 남자친구 방에 불 지른 20대 여성 입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14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헤어지잔 이야기 듣고 화나서…” 남자친구 방에 불 지른 20대 여성 입건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방에 불을 지른 20대 여성이 입건됐다.

14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남자친구의 방에 불을 지른 혐의로 20대 여자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작년 12월 30일 밤 10시 50분경 대구시 북구에 있는 남자친구의 원룸에서 남자친구가 담배를 사러 나간 사이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불에서 시작된 불은 원룸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와 남자친구는 불을 끄려다가 연기를 들이마신 탓에 실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회사 일로 남자친구와 말다툼하던 중 헤어지자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