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의 저명한 연구자를 초청해 여성암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의 발표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여성암 생체 지표 개발에 도전’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김승철 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박웅양 서울대 의대 교수와 유병철 국립암센터 박사, 김열홍 고려대 의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최근 개발되고 있는 진단 기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여성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정준호 서울대 의대 교수, 임우성 이화여대 의대 교수,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 교수가 여성암 치료의 최신 경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장은 “여성암 정복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여성암 전문 치료센터로 도약하려는 목표 아래 첫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난치성 여성암 분야에 대한 진료와 연구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려 국내 여성암 정복에 한발 더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6년까지 정부출연금 49억2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조기 예측 진단의 상용화와 맞춤 치료법 개발, 여성암 연구를 위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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