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엔폴라, 日버바팀사 LED조명 제품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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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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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LED대비 동일 면적에서 5배 이상 밝은 엔폴라 기술 우수성 입증"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서울반도체는 세계적인 LED 조명제조기업인 버바팀사가 기존 LED칩 대비 5~10배 이상 밝은 서울반도체의 엔폴라(nPola) LED를 적용한 할로겐 대체용 ‘MR16’타입 LED조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버바팀은 2010년부터 다양한 종류의 LED 조명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온 일본 미쯔비시화학의 계열사다.

서울반도체의 엔폴라는 기존의 사파이어나 실리콘 카바이드 기판 대신 질화갈륨 기판을 이용해 실제로 빛을 내는 광활성층의 결점을 최소하는 기술이다. 기존 LED 대비 전류밀도를 5~10배 이상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동일 면적의 칩에서 5~10배 이상의 밝기를 낼 수 있다.

엔폴라를 적용한 버바팀의 할로겐 대체용 LED 조명 제품은 할로겐 조명과 매우 유사한 고광량과 직진광 특성을 갖고 있다. 제품은 50와트 할로겐과 동등한 성능인 ‘MR16’ 타입이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2013년 3월부터 양산될 예정인 버바팀의 엔폴라 적용 제품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의 ‘라이팅 재팬 2013’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울반도체와 버바팀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LED조명 제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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