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본도시락 신촌 100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본도시락은 전 메뉴에 흑미밥을 제공하고, 반찬 역시 주간 단위로 교체해 질리지 않게 도시락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가 높은 한식 반찬 위주로 구성해 기존 저가 도시락과 차별화 했다.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 역시 큰 장점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도시락 업계 최초로 콜센터를 오픈, 대표번호(1644-4282)를 통한 통합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주문 접수부터 고객 응대까지 매장 점주가 직접 전담했던 것을 통합센터로 이전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
본도시락의 메뉴는 크게 1만원 대의 명품 도시락부터 5000~6000원 대의 특선 도시락, 3000~4000원 대의 실속도시락으로 나눠져 있다.
핫윙, 닭강정, 맛탕 등의 간식메뉴도 선택 가능하다. 지난해 말에는 겨울철 꽁꽁 언 몸을 녹일 만한 순두부찌개, 해물짬뽕탕, 황태해장국 등 국탕류 3종이 출시됐다.
본도시락 관계자는 "맛과 영양, 편리함까지 더해진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단기간에 전국 가맹계약 100호점을 돌파하게 한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올해는 22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한식 도시락 열풍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