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손잡고 맞춤형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과 지난 16일 강서구 가양동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에서 전문 바이오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업연계 맞춤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상호협력을 통해 맞춤인력 대상자를 선발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바이오 인력으로 양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공동으로 차별화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CJ제일제당 전문인력의 강사진 참여, 기타 산학협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CJ제일제당 채용 시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해외 생산기지를 확장하고 있어 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바이오 인력 확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조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장은 "바이오산업에서의 성공 여부는 인적자원 확보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양질의 생산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인력들이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에서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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