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월부터 통합민원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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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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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감증명 발급 등 민원업무 9종 통합처리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의 민원업무 처리 속도가 2월부터 기존보다 5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가 민원봉사과의 업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 2월부터 민원업무 12종 가운데 9종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현재 민원인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건축물 대장 등을 각각 다른 민원창구에서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복합 민원업무를 처리하려면 이동 및 대기에 시간을 더 소요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또 민원업무 담당자들도 업무량이 편중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문제를 고려, 민원 종류별로 나눠져 운영되던 5개의 창구를 한곳으로 모아 통합 운영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병호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민원창구를 금융기관처럼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보라는 시장 지시사항에 의해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민원인 편의 향상, 예산절감 및 인력운영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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