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에어워셔 판매량 전년대비 3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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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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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니아 에어워셔 누적판매량 28만대 돌파

위니아만도 에어워셔 프라임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위니아만도는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위니아 에어워셔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에어워셔는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씻어주고 미세한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자연 기화 방식으로 실내 구석구석까지 확산시켜 최적의 건강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친환경 가전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출시된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의 경우 출시 3달만에 6000대 이상 판매됐다.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은 플라즈마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세균과 미세 먼지 제거해주는 '이온 청정 모드'를 장착해 가습 기능을 작동하지 않고 공기 청정 기능만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가습·청정·제균·제습이 가능한 '위니아 에어워셔 프리미엄'는 2011년에 비해 2012년 판매량이 약 4배 증가했고, 보급형 모델 '위니아 에어워셔 엘리트'도 같은 기간 동안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출시 이후 지난해 까지 위니아만도 에어워셔 누적 판매량은 28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1월 10일 기준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니아만도는 앞으로 사용 공간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에어워셔 대중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위니아만도 김한 마케팅담당 상무는 "에어워셔는 불경기로 침체된 가전 시장에서 활력을 주고 있다"며 "최근 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특히 가습기 살균제 파동 이후 영유아를 둔 주부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에어워셔 시장은 지난 2007년 위니아만도가 국내 업체로 처음 제품을 출시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워셔 시장 규모는 2010년 12만대, 2011년 20만대, 2012년 25만대 수준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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