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형제는 지난 8일 오후 거창군 개봉3교 교량에 부착된 교명판, 설명판, 기술자 현황판 등을 훔쳤다. 뿐만 아니라 경남, 경북, 대구 등 농촌지역을 돌며 모두 37차례에 걸쳐 128개의 교명판 등 약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형제는 과거 절도 등의 혐의로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지난해 출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직장을 구하지 못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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