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3% 늘었다.
미국 산업생산은 10월 전월보다 0.3% 감소했지만 11월 1% 증가했고 12월에도 0.3% 늘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업소용 장비가 1.3%, 건축이 1%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앞으로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생산이 0.8%, 광업 생산이 0.6% 증가했다.
설비가동률도 상승세다.
미국 설비가동률은 9월 78.4%, 10월 78%로 하락했지만 11월 78.7%, 12월 78.8%로 2개월 연속 올랐다.
제조업 설비가동률이 10월 76%, 11월 76.9%, 12월 77.4%로 상승했고 광업은 8월 89.3%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12월 91.9%까지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날 “지난 몇 주간 경제는 점진적 또는 완만한(modest or moderate) 속도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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