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난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249일 동안 자사 콜센터(1588-6363)에 걸려온 문의전화 603만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중 문의가 가장 적은 날은 수요일이었다.
반면 주말 사이 문의할 내용을 체크해뒀다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 월요일은 다른 요일 보다 평균 1.3배 많은 전화가 걸려왔다.
매달 첫 영업일과 말일 역시 전화가 집중되는 시기로, 지난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과 말인 12월 31일 통화량은 평시 대비 1.6~2배 많았다.
상담 시 빠른 연결을 원하는 고객은 평균 약 20초 내에 상담원과 통화가 가능한 오전 9~10시 또는 오후 4~6시에 전화를 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여유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통화대기가 가장 긴 시간인데다, 상담사들이 교대로 식사를 하는 만큼 전화를 피해야 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누구나 한 번쯤 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입니다’라는 멘트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콜센터 상담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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