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상무부 “외국기업의 대규모 해외이전 현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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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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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단양 대변인

[인민망(人民網)] 16일 오전 상무부는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중국 비즈니스 운영 현황 소개와 최근 핫이슈에 대해 답변하였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에 대한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기자의 질문에 “현재 외국기업, 국내기업을 포함한 일부 제조업체들이 외국으로 이전하였다. 이런 상황은 정상적인 것이다. 중국에서 외국기업의 대규모 해외이전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답변하였다.

선단양 대변인은 “작년 중국이 사용한 외자 규모는 다소 하락하였고 제조업에 대한 외국투자는 좀 더 하락하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제조업체의 대규모 해외이전을 주장하였고 상무부 또한 현재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분석한 결과, 현재 제조업체의 정상적인 해외이전 상황은 확실히 존재한다. 그 중에는 외국기업도 있고 국내기업도 포함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정상적인 것이며 중국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의 대규모 해외이전 현상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를 낙관적으로만 봐서는 안 되며 사실상 외자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장려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월마트가 현재 중국에서 지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타 환경제품 관련업체와 제조업, 상업 소매 분야의 여러 다국적 기업의 책임자들이 중국 투자를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2년 중국은 20년 연속 외국투자가 가장 많은 개발도상국이고 이는 다국적 기업이 중국의 투자환경에 여전히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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