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대강 사업, 대음세대에 부담 안겨"… "차기정부서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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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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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유미 기자 = 민주통합당은 17일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결과 발표에 대해 “이명박 정권 내내 국민들의 반대와 야당의 문제제기를 모르쇠로 일관하며 밀어부친 결과가 결국 국민들과 다음 세대 내내 부담만 안기는 사업으로 곤두박질 쳤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차기정부에서 이에 대한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엄중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박 당선인에게 부실공사, 수질악화, 재정부담 등 총체적 부실로 범벅이 된 4대강 사업을 전면 재조사해 책임자를 문책하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박 당선인이 4대강 복마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48%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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