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분쟁 없는 공동주택 관리운영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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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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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의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에 걸쳐 관내 아파트 70개단지를 방문,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실태, 관리비 부과·징수·집행 및 사업자 선정 방법 등에 대해 조언하고 방법을 제시하는 등 살기 좋은 아파트 관리를 위하여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자칫 입주민들이 소홀하기 쉬운 운영상의 미흡한 회계관리(예산, 사용료부과 등),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작성, 관리규약 개정, 장기수선충담금 적립비율 상향 조정, 외부 회계감사, 안전관리계획 미 수립 등에 대하여는 직접 방법을 제시하고 개선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수하게 운영ㆍ관리 되고 있는 아파트도 많이 있다고 말하고 특히 덕정주공 1단지 은동마을 단지 내 녹색장터를 운영하여 중고도서 판매행사를 개최, 이를 통해 조성된 수입금 전액을 교재 구입비로 활용 및 지하주차장내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 삼숭동 자이 6단지도 에너지절약을 위해 지하주차장의 조명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교체 예산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백석읍 한승아파트는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이 우수하고, 자생단체에 대한 사업계획서, 결산서, 지원금 예산반영 등 지원 관리가 투명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백석읍 가야5차아파트에서는 수도료 부과 및 징수에 따른 차액금 해소를 위해 관리규약 개정 등 우수사례가 많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공동주택 관리의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목적으로 한 대규모, 장기간에 걸친 지도 방문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점검으로 각 아파트 관리주체에게 업무에 철저를 기하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자체 판단하고 향후에도 공동주택 단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입주민 권익 보호, 민주적인 아파트 단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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