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견기업 육성 및 지원정책 마련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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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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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관내 중견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정책 마련에 앞장선다. 이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효율적으로 이끈다는 구상이다.

20일 인천TP가 지난 10년 동안 지역의 중견기업 성장과정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1천500억원대에서 성장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 매출액 300억원 이상 국내기업 중 지역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일정 규모의 기업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판단이다.

인천TP는 최근 중소기업 연구원 및 포스텍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 육성 정책기획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중기를 중견기업으로 키우고, 중견기업은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정책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성호 인천TP 산업정책실장은 "지역에 본사를 둔 제조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2010년 기준 130억원대로 전국 평균 200억원에 훨씬 못 미쳤다"며 "이런 상황에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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