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복터진 96년생들’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이 한 장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2012년 한 해 큰 이슈가 됐던 런던올림픽과 유로2012, 게임 디아블로3를 의인화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게시자는 “2012년 유로 올림픽으로 새벽잠을 설치고,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디아블로3에 빠졌었다”면서 “마무리는 오심으로 얼룩진 런던 올림픽으로 열폭해서 수능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96년생들도 이같은 전철을 밟을까 우려스럽다”면서 “2014년에 열리는 소치 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의 유혹을 이겨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요한 것은! 올림픽, 월드컵 봐도 대학갈 사람은 간다”, “같이 즐겨도 머리 좋은 애는 대학 잘만 가더라”, “다행이야, 빠른 96이라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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