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익명 인용보도, 朴당선인 생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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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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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 대통령직인수위 윤창중 대변인은 20일 “실명이 거론되지 않고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보고되는 많은 기사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언론이 인수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실명을 쓰지않고 ‘박근혜 당선인측’, ‘박근혜 당선인 측근’이라고 보도된 경우와 관련해 자제할 것을 당부한 것이다.

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취임식과 관련한 브리핑에 앞서 “실명을 밝히지 않고 나오는 얘기들은 박근혜 당선인의 생각도 아니고, 우리와 상관이 없는 일”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국가적 과제나 이슈에 대해 본인이 직접 명확하게 밝히지, 주변에 흘리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의 조각 인선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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