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스크린도어 안 열려 승객 안 태우고 출발’ 부산도시철도 4호선 40분간 운행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21 11: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출입문·스크린도어 안 열려 승객 안 태우고 출발’ 부산도시철도 4호선 40분간 운행 중단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는 등의 문제로 한때 운행을 중단했다.

21일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5시 5분경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종점역인 안평역을 출발하는 전동차의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국 승객을 태우지 못한 채 역을 출발한 이 전동차는 다음 역에 도착한 후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승객을 태우지 못하는 등 여러 역에서 파행 운행했다.

이후 출발한 다른 전동차도 문 개폐 문제로 승객을 태우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결국 부산교통공사는 역무원들을 동원해 스크린도어를 수동 조작하는 방법으로 오전 5시 45분경 운행을 정상화했지만 40여 분간 철도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4호선은 무인운전으로 운행되는 탓에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운행 중단 시간이 더 길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산도시철도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