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민·관 합동으로 의료봉사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 민관 의료봉사단은 21~25일 4박5일 일정으로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깔람바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의료봉사단은 김태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과 의사, 약사 등 11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 시의원 2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의료봉사단은 22~23일 깔람바시의 쿠바, 팔라삼 지역에 의료캠프를 차리고,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와 침·뜸 치료, 충치 치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깔람바시에 1만불 상당의 이동용 치과장비 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봉사단은 깔람바시와 다각적인 협력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필리핀 깔람바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