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부터 수두, 일본뇌염 등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11종에 대하여 전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올해는 뇌수막염과 폐렴구균으로 예방접종을 추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게 됐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3월부터 시행 할 예정이다.
관할 보건소나 안양시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96개소뿐만 아니라 경기·인천·서울지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오는 5월부터 관할 보건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된다. 감염 시 5세 미만 소아의 치명률은 6~7%수준으로 이는 폐렴 4%, A형간염 0.1%미만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한편 폐렴구균은 폐렴으로 인한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65세이상 노인과 고위험환자(심혈관질환, 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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