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1년전 노래 '저녁하늘' 배치기 효과 음원차트 1위

에일리.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에일리의 '저녁하늘'이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다시한번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소리바다 실시간 인기차트에서는 지난 해 10월 발매된 에일리의 미니앨범 '인비테이션' 수록곡 '저녁하늘'이 최근 발매된 음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년 전 발매된 곡이 인기를 1위를 차지하는 것은 가요계에서도 드문 일이라 관계자도 놀란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1년전 노래인 '저녁하늘'이 인기를 얻어 깜짝 놀랐다. 최근 온라인 차트 1위를 달리는 배치기의 노래 '눈물샤워' 피처링해준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예측했다.

에일리는 지난해 첫 앨범 '인비테이션'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미국 교포 출신인 에일리는 현지에서도 탄탄한 음악실력으로 미국 굴지의 레이블로부터 계약하자는 제의를 받은 실력파다.

에일리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홍콩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올해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신인상을 받았다.

탁월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보이스로 에일리는 차세대 디바 자리를 예약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