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부위만 꼭 집어서..여드름흉터 치료 방법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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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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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여드름흉터 치료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광범위한 치료 대신 시간과 비용이 절감이 가능한 필요 부분만을 치료하는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는 패인 흉터에 새살이 돋도록 하는 '타겟치료법'을 선보이고 있다.

타겟치료는 탄산가스 프랙셔널레이저를 이용해 여드름 흉터가 있는 부위만을 집중 치료한다.

특히기존 레이저 치료가 흉터 부위와 정상 범위에 함께 레이저 빔을 쏘던 것과 달리, 레이저빔의 크기와 형태를 조절해 여드름흉터 부위에만 적용해 새살을 채워 흉터를 없앤다.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흉터부위만 타겟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과정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치료 후 회복과정의 번거로움도 덜었다. 치료 당일부터 세안·시술 부위를 제외하고 화장이 가능한 점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학생과 직장인들까지 많이 선호하는 간편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깊게 파인 함몰성 여드름흉터 치료에는 비봉합 펀치술이 사용된다.

기존의 봉합펀치술이 펀치로 함몰부위를 절개한 후 봉합사로 꿰매는 방식이었다면, 비봉합 펀치술은 특수약물로 피부를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비봉합 펀치술은 봉합·봉합사 제거의 번거로운 과정 필요 없이 특수약물로 고정 후 피부가 재생되면서 빠르게 흉터가 개선되며, 한번에 많은 흉터를 치료할 수 있다.

정원순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기존의 치료가 여드름흉터가 심한 사람들이 많이 받는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타겟치료, 비봉합펀치술이 개발되면서 여드름흉터 개수가 적은 사람들의 치료도 많이 늘었다"며 "여드름흉터뿐 아니라 수두흉터와 같이 함몰성흉터에도 치료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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