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한 382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작년 11월부터 고가 원재료 투입으로 전분당의 수익성이 하락했고, 작년 목표달성에 따른 성과급의 일시적 반영으로 수익성이 당초 예상보다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성과급을 감안하면 식품 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격인상으로 원가상승을 상쇄하고 대상FNF의 흑자전환 등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이자비용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인상으로 올해 원가부담을 극복할 것”이라며 “구조적 변화 뿐 아니라 식자재 관련 매출 성장 등 성장 기반 확보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