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우애…’ 농촌 빈집에서 훔친 금품 팔아온 형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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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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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나간 우애…’ 농촌 빈집에서 훔친 금품 팔아온 형제 입건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농촌을 돌며 빈집에서 금품을 훔쳐 팔아온 형제가 붙잡혔다.

22일 충북 단양경찰서는 농촌 빈집을 돌며 수십 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0)씨를 구속하고 훔친 금품을 판 혐의로 A씨의 동생 B(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제천, 단양, 강원도 영월군 일대를 돌며 20차례에 걸쳐 5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제인 이들은 렌터카를 이용해 방범시설이 취약한 농촌 빈집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였다.

또 진짜 귀금속인지 판별하기 위해 자석을 가지고 다녔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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