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카를로 랠리 준우승, 폭스바겐 폴로는 어떤 車?

폴로 R WRC 첫 출전에 우수한 성능 입증

폴로 R WRC는 소형 해치백 폴로를 기반으로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한 랠리카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2013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첫 출전에 준우승을 영광을 거머쥔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초 모나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랠리카 ‘폴로 R WRC’이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디렉터 조스트 카피토는 “지난 4일간의 경주에서 새로운 랠리카는 완벽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폴로 R WRC는 소형 해치백 폴로를 기반으로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한 랠리카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설계 분야를 맡은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한 폴로 R WRC는 소형 해치백 폴로를 기반으로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한 랠리카다. 이 차는 315마력 1.6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9초 만에 도달한다.

폴로 R WRC가 출전하는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7부터 개최되는 스웨덴 랠리로 이어진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volkswagen-motorspo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