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파트론의 주요 고객사들이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점유율을 가파른 속도로 높이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는 부품업체들 역시 이에 연동돼 파트론은 올해 최고의 실적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파트론은 올해 본사기준 매출 1조1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05%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13%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마이크로샤인, 솔레즈, 파트론정밀 등 연결 대상 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부분 흑자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연결기준 주당순이익(EPS)은 본사기준에 비해 7%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파트론의 자회사들은 고객사의 주요 생산거점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미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자비용 역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부품업체들이 존재하지만 파트론의 핵심 부품 점유율, 다양한 아이템을 통한 성장 전략, 베트남과 중국 자회사를 통한 대응력 등은 여타 부품업체를 압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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