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휴대용 절단기 이용 빈집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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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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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휴대용 절단기를 이용해 빈집을 턴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15일 휴대용 절단기와 창문 잠금장치 해제 도구를 이용, 총 26회(광명 22회, 서울 4회)에 걸쳐 약 5,5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48)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빈집에 침입, 방범창살을 절단할 수 있는 휴대용 절단기와 창문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있는 도구를 사전에 준비해 주택가를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후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최근까지 광명동, 철산1동, 구로구 온수동 주택가 등을 돌며 총 26회에 걸쳐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A씨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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