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 ‘만나주지 않았다’ 내연녀 납치·폭행 40대 입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3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어진 내연녀를 납치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감금 등)로 곽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5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강모(43)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 한 뒤 15분 동안 내리지 못하게 감금한 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곽씨는 혈중알콜농도 0.118%의 만취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곽씨는 1년 전 노래방 도우미를 하던 강씨와 만나 내연관계를 맺어오다, 최근 강씨가 만나주지 않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곽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