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추억의 얼음 썰매장' 성황리 운영중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겨울철마다 공항 인근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겨울철 체력 향상과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추억의 얼음 썰매장'이 운영 3년째를 맞이하며 지역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썰매장은 전통 방식에 따라 공항 인근 배수로 1800㎡(20mx90m)에 물을 가둬 기온 하강에 따라 자연적으로 얼려 만든 것으로 입장료와 썰매 대여료는 무료다.

한파가 주춤했던 지난 일요일에만 625명이 썰매장을 다녀가는 등 입소문을 타며 지난 1월 4일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약 2600여명이 다녀갔다.

이용들이 잠시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몽골텐트 2동에 온풍기와 따뜻한 음료가 제공되는 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인천공항 하늘정원 내에 위치해 화장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 2명도 상주하고 있다.

썰매장은 오는 2월 3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인천공항행 고속도로 상에서 용유,무의 방향으로 빠져나와 우회전하면 썰매장 주차장이 나온다.

별도의 인공장치 없이 운영되므로 기온상승 시 개장 여부를 관리소(032-741-6531~2)에 문의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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