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투르크메니스탄’ 400억 원 규모 ‘안전도시 구축사업’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24 19: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 C&C는 중앙아시아 최초로 추진되는 400억 원대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드 안전도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SK C&C는 △통합상황실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 △아제르바이잔 지능형교통시스템(ITS)·도로명 주소 사업 △카자흐스탄 우편물류정보화 사업 등 중앙아시아 신규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을 대거 수주하게 됐다.

‘안전도시 구축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수도 아쉬하바드에 천연가스와 석유로부터 벌어들인 자원 개발 수익을 바탕으로 국가 전역에 걸친 신도시 개발 사업을 펼치면서 추진됐다.

SK C&C는 아쉬하바드에 도시관제센터를 구축해 공원과 광장, 주요 교차로, 관공서를 비롯한 대형 시설 주변에 1000여대의 CCTV를 설치·통합 운영한다.

또 지역 내 지형지물을 입체적으로 표출해 사건·사고나 재해·재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3D 지리정보시스템(GIS))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영상관제, 지능형 영상감지, 모바일 감시 등 우리나라 솔루션업체와 전문 개발 업체 4~5곳이 함께 참여해 중앙아시아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국내에서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구축 및 스마트 IT기술 역량이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며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를 잇는 IT서비스 선단형 수출길 개척에 앞장서 중소 업체의 해외 동반진출 성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