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중도우파 싱크탱크로 도약”

3월1일 홈페이지 오픈…글로벌 창업 컨설팅 동영상 제작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독립적인 개혁적 보수의 싱크탱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24일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는 연구원이 좀더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 홈페에는 크게 △강연 △정책발언대 △청년 글로벌창업 컨설팅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15분 정도의 연구원 연구사항이나 경제동향 세미나 동영상이 올려지고 그때 그때 정책 이슈에 대한 3분 정도의 진단 동영상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창업 문제해결을 위해 연구원의 글로벌창업 노하우도 동영상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 원장은 “개혁적 보수의 시각에서 강의나 정책발언 동영상이 제작될 것”이라며 “또 일반적인 창업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의 무게를 둔 글로벌 창업 컨설팅 영상 제작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정권에 따라가는 연구원이 아닌 중도우파의 독립적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원 홈페이지는 오는 3월 1일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