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돕기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체내 CO(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제공, 1:1 맞춤 금연상담, 금연 한방침 시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6개월 금연성공시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또한 직장생활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흡연자를 위하여 사업체 및 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어디든 달려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현재 SBS일산제작센터에서 금연클리닉을 요청하여 출장 운영 중이다.
일산서구보건소 담당자는 “지난해 금연클리닉 등록자 2,240명 중 6개월 이상 금연성공자는 1,104명으로 51.6%의 높은 금연성공률을 보였으며, 이는 혼자 힘으로 금연을 시도했을 때의 성공률(5%)에 약 10배에 해당되는 수치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금연클리닉에 방문하여 꼭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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