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영화속의 도박’이라는 주제로 영화속에 비친 도박중독의 증상과 진단에 관한 부분을 이해하고, 도박성향별 대처 방법에 대해 KL중독관리센터 김혜영 전문위원의 강의로 진행됐다.
센터는 2010년부터 매월 1회 중독예방교육을 통해 카지노 게임에 쉽게 노출돼 있는 직원들의 도박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 고객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대상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독예방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및 단도박에 성공한 회복자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교육점수를 부여해 인사평가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KL중독관리센터 박광명 센터장은 “카지노 관련 직원들은 고객을 최일선에서 접하기 때문에 도박중독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다” 며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임직원들이 도박중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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