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전면적인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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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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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 / 상임이사 조용덕)이 재단의 정책수행 능력 향상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0월 취임한 조용덕 상임이사가 취임 초기부터 구상하였던 조직혁신 방안을 구체화해 실행한 것으로 재단이“청소년이 살고 싶은 도시 안양”정책실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기능을 전반적으로 혁신한 것이다.

중점 개편내용을 보면 먼저 재단을 행정 및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처와 시설관리 및 사업운영을 전담하는 산하시설로 업무를 이원화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어 재단의 청소년 정책 수행 및 홍보기능을 강화하고자 사무처를 현행 1팀(법인관리팀)에서 2실(경영지원실, 정책기획실)로 확대개편 해 향후 안양시 청소년 정책 수행의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하 시설의 조직을 현행 팀제에서 사업부 체제로 전환해 업무 전문성강화 및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독립성을 확대한다.

이로인해 그동안 인사적체로 인해 직급간 인원 배분 불균형 및 직원 근로의욕 저하를 개선하고자 재단 6급이하 하위직에 대한 큰 폭의 승진인사와 함께 동일부서 장기 근속자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인사교류를 통해 변화의 기틀을 다졌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조용덕 상임이사는“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고(轉石不苔), 고인물은 부패하기 마련”이라면서 “급변하는 청소년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기에는 기존의 조직형태로는 경직된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를 각 시설별로 추진해야할 업무와 재단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추진해야 하는 업무로 분리하고, 각각의 역할을 전문화하는 형태로 조직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민과 청소년들의 욕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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