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가톨릭 중앙의료원 임상연구지원센터, 공동 임상연구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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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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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가톨릭중앙의료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진단검사 개발평가센터 교수(왼쪽)과 박현구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지멘스 헬스케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지멘스 헬스케어와 가톨릭 중앙의료원은 ‘진단검사분야의 공동 임상연구 및 학술적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협약 기념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진단검사 개발평가센터장 김용구 교수(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부문 박현구 대표, 진단사업본부 이명균 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8개 부속병원에 총 2500여 명의 의사와 5600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지멘스 헬스케어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스케어의 진단기기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지멘스 헬스케어 직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국내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특히 의료기술 분야에서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 교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관련 기업들과의 상호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국내 진단검사실 자동화 솔루션 부분에 1위를 점하고 있는 지멘스 헬스케어와의 협약을 통해 강점을 서로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스케어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상호 지속적인 협력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내 진단검사분야의 세계적인 위상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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