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착공실적 전국 48만가구, 전년比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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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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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지난해 주택 착공 실적은 지방 아파트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1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48만995가구의 주택이 착공돼 전년(42만4269가구) 대비 13.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20만9033가구)에선 하남미사·동탄2·안양덕천·양주옥정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착공됐지만 서울 및 인천지역의 상대적 부진으로 전년(19만6515가구) 대비 6.4%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방(27만1962가구)에선 아파트 위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22만7754가구) 대비 19.4%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8만7727가구, 아파트 외 19만3268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14.0%, 12.5%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9만7761가구, 민간 38만3234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12.7%, 1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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