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명절인 춘제(春節·설)의 귀성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춘제 전 15일, 춘제 후 25일을 포함해 총 40일 간의 설 특별운송기간인 ‘춘윈(春運)’ 첫날인 26일 중국 각 지역 기차역마다 귀성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국 철도당국은 올해 춘제 유동인구가 연인원 34억700만명으로 전년보다 8.6% 늘어난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6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기차역 대합실에 열차를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선양=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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