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설맞아 금고 무료임대·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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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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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우리은행은 설을 맞아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중인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28일부터 실시한다.

아울러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휴게소 은행’도 운영키로 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19일간 실시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여금고가 설치되어 있는 본점 영업부를 포함한 전국 727개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무료임대 서비스 기간 동안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금고는 은행 안에 안전장치를 구비한 금고실내 개인별 금고함이 있기 때문에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2월 8일부터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휴게소 은행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무궁화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설 연휴 귀성객들에게 신권 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세뱃돈 봉투를 배부키로 했다. 서민경제에 보탬을 주고자 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도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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