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 일본 창의도시 대표단 방문,네트워크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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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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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에서 5번째가 조병돈 시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이천시는 지난 24일, 창의도시의 개념을 정립한 세계적 석학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를 비롯해 가나자와 고베 요코하마 오사카 , 도토리 시 등 일본 창의도시 대표단이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천시는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바 있다.

일본대표단은 이천시와 서울시의 창의정책들을 조사하고, 향후 아시아권 창의도시 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사전 논의차 방문했으며,이천세라피아와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주요 문화시설과 첨단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는 “ 이천시가 그저 작은 도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방문하고 보니 창의 문화정책과 관련 활동이 너무 크고 대단해 놀랍다”며, “이천시가 미디어아트, 음악, 디자인, 요리 등 도자분야 이외의 영역도 함께 넓혀간다면, 세계적인 창의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상호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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