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16일 칭다오(靑島)에 처음으로 전기버스가 등장했다.
관련인사는 "총 10대의 전기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으며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튼튼할 뿐 아니라 버스내부에 전광판, 개별난방, 에어컨은 물론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해당 전기버스는 우선 31번 칭다오 해안도로를 따라 운행되며 향후 노선을 확대·조정할 예정이다.
전기버스의 최대 장점은 역시 오염물질 '제로배출'이라는 친환경성이다. 1000대의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면 매년 1만9585t의 이산화탄소, 130t의 이산화황 등 오염물질 배출을 감축할 수 있어 최근 심각한 스모그로 이슈가 된 대기질 개선 등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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