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GC 남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74타(68·65·69·72)를 기록, 지난해 챔피언 브랜트 스네데커와 조시 티어터(이상 미국)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즈는 이로써 1996년 프로전향 후 미PGA투어 통산 75승을 거뒀다. 이는 투어 최다승 보유자인 샘 스니드의 기록(82승)에 7타 뒤지는 것이다.
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9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1위, 노승열(나이키)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7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