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으로 살기 힘들어"청각 장애 소녀 23층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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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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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29일 0시 30분쯤 김해시 한 아파트 화단에 청각 장애인 A(17)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양은 "청각 장애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서 내용과 A양이 평소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어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23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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