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키여행 상품 보고 대만에서 대거 몰려 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29 09: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대상으로 경기도 스키장을 포함한 겨울여행 상품을 판매 중인데, 현재 예약인원이 약 7,500명 에 이르며, 지난해 400여 명 대비 약 18.5배 급증한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스키장 숙박이 포함된 ‘경기도 SUPER SKI’ 상품과 도내 숙박과 당일 스키체험을 결합한 일반 동계상품을 현지에서 판매중이며, 지난 12월부터 대만 스키어들의 경기도 스키장 방문이 진행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만 관광객들의 경기도 스키장 방문 급증 원인으로 서울을 둘러싼 지리적 이점과 여행상품 코스의 다양성 확보”라고 했다

또한 "그동안 해외 스키어들은 서울에서 2-3시간 거리의 강원도 스키장을 찾는게 일반적이었고 스키 상품도 상급자 중심이었다."며, 반면에 "이번 경기도 SUPER SKI’는 초·중급자를 주요 대상으로, 에버랜드, 용인 MBC 드라미아, 파주 헤이리 등 관광지를 연계해 차별화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신규취항한 대만의 송산-김포 항공 노선을 적극 활용했으며 대만 현지 대규모 여행사인 라이언 여행사 등과 손잡고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황준기 사장은 “경기도 스키장은 시설의 우수성, 서울 접근성, 주변 관광지 연계성 등에서 해외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라며 “ 이러한 장점을 잘 알리고 다양한 틈새 마케팅을 펼쳐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