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라다이스, 외국계 매도세에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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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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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외국계의 매도세에 이틀째 약세다.

29일 파라다이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200원) 내린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키움, 동양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를 통해 총 1만8900주 이상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배석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은 9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감소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으로 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전년동기대비 3%포인트 이상 감소한 홀드율과 성과급 지급(130억원), 임대료·객실료 인상분 소급(30억원), 법인세 환급 소송비(20억원) 등이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보다 파라다이스의 양호한 펀더멘털 추이에 주목해야 된다”며 “추가적으로 가시성이 높은 파라다이스의 장기 성장스토리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지지해줄 것”이라보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룹 내 카지노 통합, 워커힐 영업장 확장, 영종도 복합리조트형 카지노 설립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부산카지노 또는 인천카지노 통합 가능성 높으며 워커힐 영업장 확장 효과는 2014년 초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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