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되는 각종 중독에 의한 범죄 예방과 치료정책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상호 공조 체제 수립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강남을지병원 조성남 원장, 을지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이건주 국장, 보호법제과 이철희 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든 중독 치료 및 재활에 특화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을지대 강남을지병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연구, 치료감호소·교도소 재소자 및 출소자에 대한 전문 중독치료 등을 중점 진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독치료가 필요한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치료를 실시, 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을지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중독재활복지학과를 개설하고 각종 만성중독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중독 의존자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회복시키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서울에 위치한 을지병원과 강남을지병원, 대전의 을지대학병원 등 을지의료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중독 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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