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티 옌타이법인 고재길 법인장 |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코티티 옌타이(煙台)법인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지난해 업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코티티 옌타이법인은 전년보다 더 높은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코티티 옌타이법인은 BUTTON, Hazzys, 이랜드, 데상트코리아(르꼬끄), 동일레나운(아놀드파마), 카파, 평안물산 등 현재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브랜드를 포함, 40여개가 넘는 브랜드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많은 동종업계가 불황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사이 코티티 옌타이법인은 실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이지만 코티티 옌타이법인 고재길 법인장은 쉴 수가 없다. 새로운 업체들은 직접 방문해서 공장환경 등의 검사를 위한 상황을 철저히 체크해야 하기에 연일 5시간 이상씩 차를 타고 이동하며 업체들을 찾아간다.
고재길 법인장은 “코티티는 단순히 검사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업체간 중재역할도 하고, 검사를 잘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한다”며 “믿음과 신뢰를 기본으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다보니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많아져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재길 법인장은 25년차 베테랑 실무자이다. 이제는 샘플만 봐도 상황짐작이 된다고 한다. 옌타이법인에는 20년차 또 다른 베테랑 실무자가 있다. 이들이 중국 현지 직원들을 매주 교육하고 있다. 그래서 옌타이법인은 실무진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법인장은 “지난 50여년 동안 코티티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고객의 믿음과 신뢰였다. 이제 섬유뿐만 아니라 환경분석, 전기전자, 화장품, 수질 등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종합 시험검사연구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섬유기술연구소 코티티는 1961년 섬유제품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국가공인 시험연구기관으로 50년 역사 동안 섬유산업의 발전과 국가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섬유 제품뿜만 아니라 유해물질, 환경위생, 산업용 자재, 수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기술인력이 시험분석 및 품질검사, R&D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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